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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가결 긴급논평] 내란과 국회를 지나 이제는 노동자민중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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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가결 긴급논평] 내란과 국회를 지나 이제는 노동자민중의 시간이다!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 우리가 세상의 주인이다

 

 국회가 내란수괴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했다. 내란공범 국힘당이 분열했다. 국힘당의 상한선은 대다수 노동자민중이 가진 민주주의 ‘하한선’에도 미치지 못했다. 1차 표결 당시 ‘질서있는 퇴진’ 텅 빈 국회와 ‘후퇴없는 민주주의’ 가득찬 광장은 무엇을 뜻하는가? 위헌정당 국힘당은 즉각 해체하라. 계엄 정치가 끝장 났다. 이제는 노동자 정치의 시간이다. 투쟁하는 노동자민중이 이제 광장 정치와 세상의 주인으로 우뚝 서야 할 시간이다.

 

모든 시선은 헌재보다 광장으로

 

 헌재 판결은 시간 문제다. 이제 우리 모두의 시선을 헌재보다 노동자민중의 요구가 폭발적으로 분출되는 광장으로 집중하자. 윤석열 이후 세상을 우리 스스로 준비하고 새로운 세상의 전망을 열어내자. 수백만 노동자민중이 광장에 모였을 때 패배한 역사가 단 한번도 없었음을 기억하자. 보수양당체제가 상징하는 낡은 체제, 부자감세 재벌천국 서민지옥 세상을 노동자민중의 광장 정치로 끝장내자.

 

우리 스스로 세상을 바꾸겠다

 

 민주당 이재명, 국회의장 우원식이 앞다투어 경총을 필두로 한 자본가 4단체장과 만났다. 이것은 저들이 만드는 윤석열 이후와 우리가 쟁취할 노동자민중의 세상이 ‘대척점’에 있음을 상징한다. 노동탄압 부역세력 자본가들 역시 윤석열의 공범이다. ‘상시적 계엄’과 다르지 않았던 노동 현장의 목소리가 열린 광장을 더 많이 채워야 할 이유이다. 공공성, 노동권, 생존권, 불안정노동 철폐 사회대전환 요구가 전면에 등장해야 할 이유이다.

 

 이제 우리는 내란과 국회의 시간을 지나 한발 더 전진한다. 노동자민중의 광장 정치와 결합된 촛불은 더 깊게, 더 넓게 타오른다. 너희들의 세상이 끝나고 열린 광장에서 노동자민중의 삶과 일터를 구체적으로 바꾸는 운동은 유보 없이 계속 된다. 너희들에게 맡길 수 없다. 우리 스스로 세상을 바꾸겠다.

 

2024년 12월 14일

노동해방을 위한 좌파활동가 전국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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