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인용 긴급성명] 낡은 체제를 모두 부수고 가자 평등으로! 노동자 투쟁으로 평등사회 앞당기자!
[탄핵인용 긴급성명]
낡은 체제를 모두 부수고 가자 평등으로!
노동자 투쟁으로 평등사회 앞당기자!
우리가 윤석열을 파면했다. 잠시 승리했지만 이제 시작이다. 노동자계급의 생존과 일터의 민주주의는 여전히 공장 앞에 멈춰 있다. 광장의 목소리가 일터를 바꾸는 노동자의 힘으로 더 깊게 울려퍼져야 한다.
쿠데타 세력도 여전하다. 노동자 투쟁으로 최후까지 저들을 진압해야 한다. 그러나 보수양당체제는 복합위기 시대에 노동자계급의 대안이 될 수 없다. 국힘당과 민주당이 서로 없이 못사는 사이가 되어, 권력을 주고 받는 한국 자본주의 사회는 노동자계급에게 여전히 ‘비상계엄’ 상태이기 때문이다. 저들은 자본주의 체제가 낳은 불평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생각이 없다.
따라서 광장민주주의 투쟁은 보수양당체제가 결코 해결하지 못할 노동자계급의 삶과 일터의 문제를 해결하는 투쟁으로 이어져야 한다. 광장민주주의는 일터민주주의로 흘러넘쳐야 한다. 소위 ‘합리적 절차’로 이어질 '정권교체'에 노동자계급의 민주주의를 가둘 수 없다. 우리는 누군가 우리의 삶을 대변하도록, 노동자계급정치를 대리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
정치야바위꾼, 간사한 엘리트들의 위선을 똑똑히 기억한다. 탄핵정국에서도 보수양당은 늘 그렇듯 공생했다. 노동자 때려잡기에는 한몸이었다. 세계적으로 노동자가 가장 많이 일하고 가장 많이 죽는 한국에서 노동자를 위한다며 노동시간 연장, 연금제도 개악에 한몸이었다.
윤석열 없는 세상에서, 이제 우리가 직접 자본주의 세상을 바꾸는 투쟁을 펼치겠다. 노동에 기반한 평등공화국을 위해 투쟁하겠다. 새로 쓰는 노동헌법, 우리가 만들 평등헌법 제정을 위해 투쟁하겠다. 노동자계급의 정치로 차별 없는 일터, 민주주의가 생산현장에 살아숨쉬는 평등한 일터를 만들겠다. 역사적 변곡점마다 노동자의 계급적 진출이 결정적이었음을 노동자 투쟁으로 다시 증명하자!
낡은 체제를 모두 부수고 가자 평등으로!
노동자 투쟁으로 평등사회 앞당기자!
2025년 4월 4일
노동해방을 위한 좌파활동가 전국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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